대상의 스킬캐스팅바, 디버프와 버프까지 전부 같습니다. 주시대상은 선택한 대상의 미니버전이라고 해야하는게 정확할까요.
보통 적대목록은 인던에서 일반적인 쫄몹들을 상대할때 활용하게 되고, 주시대상은 보스몹을 상대할때 활용하게 됩니다.
때문에 이 둘을 잘 보이는 곳에 두시는것이 좋습니다.
-HUD배열에서 이 목록들 위치나 크기들을 수정하실수 있습니다.
이 배열위치는 그냥 자신이 이쯤에 두면 딱히 거슬리지 않고 잘 보이겟다~ 싶은곳에 두시면 됩니다.
크기를 키우고 줄이는것은 크기를 변경할 HUD창을 클릭하시고 Ctrl + Home키를 눌러보시면 순서대로 크기가 바뀌는것을 보실 수 있습니다.
주시대상창을 활용하는 대신 대상 선택창을 키우시는 것도 하나의 방법이 될수있으니 각자에게 맞는 HUD배열을 사용하시길 바랍니다.
2. 어그로 확인방법
파티를 꾸리게 되면 파티창에 캐릭터 직업아이콘과 레벨, 이름, 기타등등이 나오게 되는데요,
전투를 시작하게 되면 이 직업 아이콘에 어그로바가 뜨게 됩니다.
이런식으로요.
아이콘 아래에 있는것이 어그로 바이며 파티원들이 스킬과 공격을 사용할때마다 저 어그로바가 차오르는게 보입니다. 여기서 메인탱커는 1위를 가져가서 피격상태가 되어야 어그로를 안정적으로 가지고 있다고 볼수 있습니다.
수시로 확인할수 있다면 어그로 관리가 쉽겠죠!
이와같은 경우엔 2위 나이트의 어그로가 턱밑까지 쫓아왔다는걸 보실수 있죠.
이럴때는 도트?딜? 그런거 다 필요없습니다ㅠ 어그로가 이수준까지 되었다면 도발도 소용이없으니 다 던져버리시고 123을 계속 쳐서 어그로가 안넘어가게 하던지 여튼 엄청 바빠지는게 정상입니다ㅠㅠㅠㅠㅠ
참고로 딜어그로보다 힐어그로가 더 세기때문에 힐이 바쁜구간에선 어그로에 더많은 신경을 써주시거나 힐러님과 사전조율을 하시는것이 좋습니다.
이 어그로 수치는 몹이 여러마리 있을때 각 몹마다 수치가 다르게 쌓이기 때문에 인던을 도실때에 생각해주시면 눈은 돌아가지만 수월한 전투진행을 하실수 있습니다.
이를 조금더 쉽게 확인하는 방법이 바로 적대목록을 확인하는것인데요,
이렇게 전부 몹들에게 빨간불이 켜져있다면 4마리 모두의 적개심을 가지고 있다는 뜻이 되는데요, 이게 여차해서 어그로가 넘어가게 되면,
이와 같이 색깔이 변하게 됩니다.
초록->노랑->주황->빨강 순으로 어그로 순위를 나타내기 때문에 탱커라면 모름지기 전부 빨간불을 가지고 있어야합니다.
자기가 선택한 대상은 적대목록에서도 이와같이 확인할수있으니 몹끼리 겹쳐서 tab키로도 찾기 헷갈린다면 적대목록을 보시는것도 괜찮습니다.
다만 이 적대목록의 큰 단점은 최대 8마리정도(정확하지 않음)를 표시해준다는 것입니다.
몰이사냥으로 인해 8마리 이상을 몰게 되었을시 8마리 외의 나머지 몬스터의 적대목록은 밀려나서 표시되지 않습니다. 그럴때는 파티목록을 유심히 보시고 갑자기 피가 닳는 파티원이 있다 싶으시면 달려가서 플래시나 여타 스킬로 어그로를 가져오시면 되겠습니다. (여러번 경험이 생기다보면 아 이쯤되면 한두마리 어글이 털릴거같은데; 싶을때 플래시를 쓰게 됩니다.)
각 레벨별로 사이클이나 스킬활용방법, 설명들을 적어두었습니다.
1~25레벨
기본사이클
1 (재빠른검격)- (야성의검격: 연계-적개심상승)
2 ((재빠른검격)- (폭도의검격: 연계-mp회복)
스킬이 뭐 존재하질 않습니다. 123중에 3에 해당하는 할로네를 배우기 전이라서 암울합니다. 어그로핑퐁이 쉽게 일어나기 때문에 멘탈을 단디붙잡는것이 중요합니다.
그에따라 조심해야할 직업이나 직종이 있다고 하면, 뭐 사람마다 인던마다 전부 다르겠지만 저는 개인적으로는 학자, 류상, 흑마 조합을 제일 주의드리고 싶습니다.
학자는 조용히 에오스힐과 방어막을 쳐주면서 가끔 도트기를 써주시는데 이게 은근 도트딜+힐어그로까지 합산돼서 생각지도못한데서 어그로를 치고 올라올때가 있습니다. 거기에 류상은 강력한 근딜러에 광역딜을 보유하고 있어서 단일몹전투던 몰이몹전투던 항상 어그로 상위권에 위치하기 마련이고, 흑마도 같은 이유로 원딜중 제일 강력한 딜러에 광역딜 상위권을 달리기 때문에 어그로수치가 폭발하기 일쑤입니다.
실제로 많이 털려봤습니다...ㅠㅠ... 사랑합니다...
그와는 별개로 소환사도 조심하셔야되는데, 소환사가 보유하고 있는 전염과 버스트, 빙의는 상상을 초월할정도로 빠르고 조용하게 어그로를 쌓아나가는 스킬입니다. 거기에 소환수딜까지... (현재는 소환수가 파티목록에 뜨지 않아 소환사 어그로를 확인할수 없지만 후에 패치로는 확인하는것이 가능하니 패치를 기다립시다...())
인던에서 서너마리를 상대할때에도 소환사가 파티원중에 있다면 몰이몹 상대하듯이 123을 나눠박거나 각 몹의 어그로를 수시로 체크해주시는게 좋습니다.
4. 던전에 따른 주의사항과 던전흐름 및 .팁
50레벨을 넘어갔다면 어느정도 스킬도 있고, 훌륭한 나이트가 되었다 판단하여 50레벨 이전기준으로 작성하겠습니다.
1~50레벨에 따른 던전은 아래와 같습니다.
보통 탱커들이 느끼기에 첫 대륙별 던전인 사스타샤, 탐타라, 구리종은 무리없이 넘기실수 있는 던전입니다. 기본만 지켜진다면 별어려움을 느낄수 없습니다.
할라탈리부터는 조금 탱커 나름의 기믹?이 추가되는 던전이라고 생각하는데요, '어떤 몬스터를 먼저 잡아야하느냐'를 생각하기 시작하는 던전입니다.
대표적으로 독토르와 독을 거는 몬스터들이죠.
몬스터를 잡아야하는 순서에 대한 기준은 다음과 같습니다.
-데미지가 많이 아픈가? 디버프(기절, 마비, 독 등등)을 거는가? 수면 혹은 기절이 먹히지 않는가? 주위몹과의 연계기믹이 있는가? 전체 광역데미지를 주는가? 공격장판의 범위가 넓은가? 등등....
독토르의 경우 공격이 매우 아픈편이고, 독사의 경우 독이라는 디버프를 가지고 있는데다 같이 등장하는 사마귀의 데미지역시 무시하지 못하기 때문에 독토르와 독사를 1순위로 처리합니다. 이와같은 상황들은 던전을 미리 보고 왔거나 이미 경험이 있다면 쉽게 대처가 가능합니다.
하지만 던전공략영상을 미리 보고 왔다고 하더라도 순서정하는걸 잘 모르겠는 몹들이 있기 마련입니다.
그럴때의 약간의 .팁을 말씀드리자면, 보통 몬스터들은 3~4마리가 몰려있고, 보통 두종류의 몬스터가 섞여있습니다. A종 몹2마리, B종 몹1마리가 있다면 B를 먼저 잡는게 정답인 경우가 80%입니다.
다시금 던전목록으로 돌아가서 말씀드리자면,할라탈리부터는 몹을 잡는 순위를 생각하기 시작해야하고, 하우케타 별궁에서는 '풀링'을 활용해야하는 던전입니다. 별궁의 하녀가 그 예죠.
브레이플록스의 야영지는 2넴드 직후 몹을 전부 잡지 않고 사이드에 붙어서 진행하는 구간이 있는데, 여기서 처음으로 몹패스를 경험하기 때문에 파티원들의 위치와 어그로와 풀링의 거리싸움을 하게 됩니다.
카른에서는 몹의 주차능력을 향상시킬수 있게 되고 무서운 벌침을 끊어줘야하죠. 디버프가 통하지 않는 영혼을 먼저 풀링해서 잡기도 하고요.
나무꾼에서는 어그로를 먹고 진정한 몹패스를 하게 되는 던전이기때문에 정신을 단디붙잡는것을 추천드립니다.
그리고 그 다음은 제 주위 많은 탱커들의 멘탈을 갈아먹었던 돌방패경계초소입니다.
몹데미지도 아프고, 몹피도 많아지고, 어그로도 들쭉날쭉에, 풀링 신경써야하고, 몹의 깜짝출현, 파티원들이 깜짝애드를 잘 내게 되는 던전에다가, 바쁜와중에 몹순서까지 생각해서 쳐줘야하고... 네임드상대하기가 훨씬 쉽다고 생각들 많이합니다...
여튼 제주변을 둘러보면 돌방패가 제일 고비였습니다.
4번 항목을 적게 된이유가 여기에 있는데요, 여기서 자책하지 마시고 꾸준히 탱을 하셨으면 좋겠습니다. 앞서 말했듯이 대부분 이 던전이 고비입니다. 힘내셔서 멋진 탱커를 향해 함께 달려갑시다! 우리는 멋진 탱커니까요!!!!ㅜㅜ!!
제멜요새는 몰이사냥의 정점으로 광역어그로관리와 플래시마나관리, tp관리를 맛보실수 있습니다.
금빛골짜기는 앞서 나왔던 기믹들이 종합적으로 섞여있습니다 모든게 다 나옵니다. 진짜로.
하지만 이미 돌방패를 지나오셨기 때문에 이정도는 하실수 있을거라고 믿습니다.
+제가 쓰는 징매크로입니다.
저도 다른분께 배운거 그대로 쓰고 있는데 몹들이 제 시야안에 들어와야 제대로 작동합니다.
응용편으로 징 1~3번을 넣고싶은 몬스터들만 보이게 화면을 조정한뒤 매크로를 누르시면 딱 그 몹들한테만 들어갑니다. 여러번 써보신다면 감이 오실겁니다.
그리고 들어가면서 123징을 찍는다고 해도 원하는 몹에게 원하는 번호가 부여되는것은 아니고 몹을 잡는 도중에 난입하는 몬스터에 대한 대처는 일일히 징을 찍어주거나 파티원들이 알아서 눈치껏 쳐주는걸 바라는수밖에는 없습니다.
징 매크로에 의존한다기보다는 자동으로 찍어준다는것에 의의를 두고 후에 징순서를 수정하는것에 익숙해지는것이 좋습니다.
긴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여기까지 정리를 한것은 조금이나마 탱커를 경험하시기에 도움이 되었으면 하는 마음에 하나둘씩 적어내려갔습니다.
조금 복잡하게 이것저것 풀어만 놓은 느낌인데 개인적으로 피에 사무치도록 경험한 팁도 있고 남들이 이러저러하더라 하던 팁도 생각나는대로 적었기때문입니다.
한가지 알아주셨으면 하는것은 파판14온라인에서 탱커의 존재는 힐러만큼 중요하고 부담감도 있는 직업입니다. 인원도 썩 많지 않고, 직업 팁이나 던전 공략도 탱커 입장에서 정리된 영상이나 글을 찾아보기 힘든것도 사실입니다.
거기에 아 역시 탱커는 어렵네, 라고 단정짓고 검과 방패와 도끼를 버리지 않으셨으면 하는 마음에 적은 글입니다.
모든 직업이 어려움을 겪는 구간이 있습니다. 어렵다면 파티원에게 도움을 구하고, 파티원은 조금씩 배려해주면서 다같이 어려움을 이겨내고 나아가는 즐거운 에오르제아가 되었으면 좋겠습니다.